광고 배너 이미지

대구 패션 브랜드 연합쇼 ‘디그라운드 프로젝트’ 개최

발행 2017년 10월 13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디그라운 프로젝트(이하 D.GROUND)'가 오는 20일 2018 춘하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섬유도시 대구에서 생산된 소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대구 지역 패션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대구 대표 디자이너 최복호(CHOIBOKO), 앙디올(ENDEHOR), 디모먼트(D’moment), 수우(SU?WU) 4개 디자이너의 연합 패션쇼로 진행된다.

‘D.GROUND IS COMING’이라는 주제로 패션쇼의 시작과 함께 앞으로 대구 패션 디자이너들의 행보를 더욱 기대한다는 의미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최복호는 아티스틱한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방랑’을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자아의 깊은 내면에 대한 성찰을 바다를 방랑하는 여행으로 표현해 정제된 자연의 컬러로 심연의 영롱함을 보여주는 작업을 시도했다.

김건이 디자이너의 ‘앙디올 트랜드’는 30~50대 전문직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오뜨꾸뛰르 디자이너 브랜드로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통한 자연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쇼에서는‘Word Up'을 테마로 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연미 디자이너의 ‘디모먼트’는 미니멀 아방가르드와 모던 컨템포러리를 콘셉트로 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박연미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예술적인 감성과 차별화된 텍스타일 패턴 개발로 손꼽히는 지역 신진 디자이너다. 이번 쇼에서는 모놀로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실루엣과 디테일, 컬러를 활용한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패션쇼 마지막 순서인 박수우 디자이너의 ‘수우’는 구조적이고 중성적인 젠더리스 실루엣의 디자인을 컨셉으로 한다. 이번 시즌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데일리 룩을 공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 부스에도 참가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사업본부 주태진 본부장은 “대구 지역의 유망 브랜드가 더 널리 알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디그라운드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쇼를 통해 디그라운드 프로젝트의 브랜드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