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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 슈즈社, 브랜드 도입 러시
중가 편집숍 진화 위한 초석

발행 2017년 07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해외 산 중가 슈즈를 전개 중인 업체들이 하반기 브랜드 도입을 경쟁적으로 늘린다.


업계는 중가 수입 슈즈 시장 2단계 진화에 대비, 경쟁력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에 착수했다.


다양한 가격과 스타일의 브랜드를 늘리고, 슈즈 편집숍으로까지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된다.

 

이는 최근 단일 브랜드보다는 가성비 높은 국내외 상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편집숍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우선 트라이본즈는 싱가포르 중가 슈즈 ‘찰스앤키즈’만 전개해 오다 올해 슈즈 브랜드 두 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춘하 시즌 유니크한 셔츠 카라 디자인의 스니커즈 ‘카라슈’를 도입했고, 이번 추동 시즌 내셔널 슈즈 편집숍 ‘포멜 카멜레’를 런칭 했다.


포멀과 카멜레온을 합성한 프랑스어 ‘포멜 카멜레’는 국내 자체 제조(40~50%), 완제품 사입(30~40%), 직수입 슈즈(20~30%)로 저가부터 중가까지 가격과 스타일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메인 타깃은 3040 여성이며 주요 소재는 pu와 가죽 등이다. 가격은 4만~15만원대다.


첫 시즌 ‘포멜 카멜레’, ‘카라슈’ 등 이 구성되며 내년부터는 프랑스 수입 ‘멜리옐로우’ 등이 추가된다. 런칭 첫 해 3~4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메인 브랜드 ‘찰스앤키스’의 유통망을 20개점으로 제한, 효율적으로 전개 중이다.


‘나인웨스트’와 ‘스티브매든’, ‘씨씨숍(CCShop)’을 전개 중인 지알아이코리아도 올해부터 브랜드 사업을 확장한다.


2014년 직진출 법인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그동안 ‘나인웨스트’와 ‘씨씨숍’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다.


올해 직수입 슈즈 편집숍 ‘씨씨숍’에 다양한 브랜드 군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는 단독 전개한다.


‘씨씨숍’ 내 구성 브랜드를 총 8개로 확대하는데, ‘엔조안지올리니’는 두 시즌 쉬었다 재도입되며 ‘코스모파리’, 컴포트 슈즈 ‘이지스프릿’, ‘앙드레’, ‘eqiq(이큐아큐)’ 등을 추가 구성한다.


또 기존 프랑스 직수입 ‘미넬리’는 갤러리아에 이어 오는 8월 신세계 강남점(미넬리, 코스모파리) 매장도 연다.


패션리테일그룹도 ‘스타카토’와 ‘피프틴미니츠’에 이어 이번 시즌 ‘밀리스’를 본격 도입한다.


현재는 벨레 그룹이 전개 중인 ‘밀리스’는 패셔너블하지만 편안한 디자인으로 글로벌화에도 성공했다.


홍콩, 마카오, 중국 등 543개점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춘하시즌 기준 22만~58만 원대다. 하반기 백화점 2~3개점에 입점해 국내 영업을 본격화 한다.


이 회사는 ‘밀리스’ 런칭 배경에 대해 내년 메가 슈즈 편집숍 ‘맵바이 벨레’를 런칭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밝혔다. ‘맵 바이 벨레’는 벨레사의 슈즈 브랜드를 편집 구성한 브랜드로 홍콩과 중국 등지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슈즈 시장에서 유일하게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담은 편집숍이 선방하고 있다. 이를 지향하는 편집숍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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