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0월 2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베스트트레이딩(대표 이훈조)이 올 겨울 아동복 ‘르페페’를 런칭한다.
‘르페페’는 프랑스어로 인형과 같은 사람을 뜻하며 유럽 감성을 베이스로 한다. 유럽의 스타일이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이지만, 종전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운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아이템마다 각각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차용하는 것.
이번 시즌에는‘ 새’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의 컬러와 문양을 활용했다. 이 문양은 특수한 재봉틀로 박음질(오바로크)해 품질을 높였다.
베스트트레이딩은 나염공장을 오랜 기간 운영해 온 회사로, 자체 샘플실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생산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고급 원단을 사용한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유리했다. 가격대는 코트 기준 15~20만원대로 중고가에 포지셔닝한다.
패션과 SNS에 민감한 젊은 층 부모를 위한 커플룩도 구성한다.
유통망은 백화점 중심으로 넓힌다. 다음달 신세계 강남점, 센텀시티점, AK분당점 등 주요 점포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마케팅 활동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홍보를 펼친다. 이미 프랑스, 스웨덴, 폴란드 등 파워 인스타그래머를 통해 제품을 노출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