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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트렌, PPL로 매출 신장세

발행 2016년 10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모던 프렌치 컨셉의 여성복 ‘샤트렌’이 KBS2TV <여자의 비밀>의 제작지원과 주연배우의 의상협찬 등 전방위적인 PPL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샤트렌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BI와 SI 리뉴얼이 드라마 상에서 매장, 상품, 주인공 의상협찬 등으로 입체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정립과 신규고객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샤트렌은 지난 9월 한달간 매출이 전년대비 12% 신장하는 등 전반적 업계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김학균 샤트렌 본부장은 “드라마를 통해 5개월여간 지속적으로 상품과 매장을 노출하다 보니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과 이미지 정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상대적으로 30~40대 신규 고객층이 큰폭으로 늘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주인공 ‘소이현’이 드라마 전개와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샤트렌 제품을 착용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된 것도 한 몫 했다.

 

극중 강지유(소이현 분)는 과거 착하고 연약한 캐릭터에서 부모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복수를 결심하면서 강인한 캐릭터로 변해간다.

 

지난 화요일 여자의 비밀 83회에서는 강우(오민석 분)와 지유가 화원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장면이 방영됐다. 이 때 지유는 잔잔한 체크무늬가 있는 핏앤플레어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 원피스는 상의는 피트 되고 하의는 퍼져 날씬해 보이는 실루엣으로, 어깨와 가슴부분에 검정색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유니크한 스타일로 ‘샤트렌’ 제품(HC6WOP104)이다.

이 장면에서 지유가 들고나온 하얀색 안개꽃다발이 체크 원피스와 묘한 컬러 대비를 과거 착하고 여린 캐릭터의 느낌을 배가시켰다.

 

반면, 수요일 방영된 84회에서 소이현은 버건디 컬러 재킷과 레이스 스커트 셋업 정장을 선보이며 복수를 꿈꾸는 강인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변형 카라에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재킷(HC6FJK301)과 레이스 소재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H라인 스커트(HC6FSK302)는 모두 샤트렌 제품이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소이현을 비롯한 주조연급 배우들의 성숙된 연기력과 흡인력있는 스토리 전개로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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