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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세일즈쇼, 모바일 온라인·부띠끄 바이어 증가

발행 2016년 07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래더(대표 변영욱)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브랜드세일즈쇼를 개최, 23개사 43개 브랜드가 참가해 열띤 수주전을 펼쳤다.

이 날 하루 400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했고, 바이어들은 예년에 비해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 중심에서 편집숍 MD나 부띠끄 오너, 홈쇼핑, 쿠팡, 티몬 등 모바일과 온라인 바이어 방문이 크게 증가하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생브랜드와 시장에서 주목도 높은 브랜드가 두루 참가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현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슈즈 ‘빠에즈’는 직접 한국의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전시회에 부스를 열었다. ‘빠에즈’는 현재 페루, 코스타리카, 필리핀 등  3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타이완에서 크게 성공을 거뒀다.

이 회사 이나키 바즈퀘즈 삐리스 총괄 매니저는 “동일 디자인에 소재에 따라 44유로, 49유로로 가격을 이원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마켓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30여개의 한국 회사와 상담을 벌였고, 점차 슬립온에서 스니커즈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록스코리아의 ‘크록스’는 자체 수주회를 열고 있지만 이례적으로 브랜드세일즈쇼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의사, 식당 종업원 등이 신을 수 있는 워크화 ‘크록스 엣 워크’의 벤더를 모집하기 위해서다. 전문 워크화는 4만~8만원대로 책정됐고, 일반 슈즈보다 고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게 특징이다.

대형 패션유통회사인 스타럭스도 첫 참가사다. 이 회사는 몇 년전에 수입 젤리슈즈 ‘뽀빠파리’를 도입했는데 올해부터 홀세일 사업을 시작키로 했다.

신선도 높은 아이템도 소개됐다. 스탠드페스트의 가방 ‘델타’는 런칭 2년차의 밀리터리를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패션 가방이다. 미군의 통신용어인 포네틱 코드를 브랜드명으로 개발한 만큼 미국 군인들이 실제 사용하는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이 탁월하지만 감도 높은 디자인에 포켓의 구성, 테크니컬 기어가 강점이다.

국내 리테일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페르가, 블루마운틴, 락피쉬, 골라 등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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