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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성장 ‘클라이드앤’, 비결은 ‘빠른 대응력’
시즌별 판매율 80% 유통·매출 지속 성장

발행 2016년 06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중저가 캐주얼 시장에서 ‘클라이드앤’의 약진이 주목된다.


지난해부터 매출이 좋아지면서 유통수도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른 외형도 큰 폭 성장 중이다. 2014년 130개였던 매장이 지난해 180개로 늘더니 올 상반기에는 190개점까지 구축했다. 특히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면서 효율 매장 중심으로 늘어난 개수라 의미가 크다. 연말까지 유통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20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은 지난해 65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8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흐름은 좋다.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70%의 성장세다. 매장수 증가는 30% 수준으로 점포당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6월 들어서는 2배 성장을 보이고 있다.


‘클라이드앤’의 이 같은 실적은 꾸준한 시장 조사로 기획의 적중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공격적인 물량 계획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던 것이 주효했다.


실제 지난해 가을 총 10만장의 데님 팬츠를 출시해 시즌 마감 기준 85%(8만5천장)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발매 시점부터 ‘원플러스원’ 프로모션으로 판촉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


겨울 시즌 주력으로 출시한 아크다운점퍼는 3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덕다운 패딩으로 충전재가 솜털과 깃털 각각 50%인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트리밍은 라쿤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반면 판매가는 199,000원으로 품질대비, 경쟁사 대비 합리적으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항공점퍼, 스웨트셔츠 등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과 디자인을 월 단위로 기획, 투입하면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즌별 판매율은 평균 75~80%(수량 기준)에 달한다. 이번 여름 시즌 역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40%를 돌파했다.


김준배 ‘클라이드앤’ 상무는 “지금의 중저가 캐주얼 시장은 아이템과 디자인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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