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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16년 06월 23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 ‘토마토’月 8억…대형 보세매장 인기

 

이달 매출은 전달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빠졌다. 기온이 더 높아지면서 식음료 매출은 좋았지만 나머지는 크게 활기를 띄지 못했다.


반면 전년 대비로는 호조세다.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이 빠졌던 곳 대부분이 전년 대비 배 이상 올랐다. 영향을 덜 받았던 화장품은 20~30% 신장에 그쳤다.


의류는 ‘지오다노’, ‘게스’가 여전히 두각을 보인 가운데 ‘스파오’, ‘후아유’ 등 SPA 브랜드가 활기를 띄었다. ‘유니클로’는 전달보다 주춤했다. 눈에 띄는 것은 보세매장이다. 작년 CGV영화관 ‘코데즈컴바인’ 매장에 들어온 ‘토마토’(330평, 성인·아동 토틀 패션) 매장이 한달 최고매출 8억 원을 올릴 만큼 활기를 띠면서 그 주변에 1년 새 180평(데님, 여성의류 매장), 80평(일본풍 매장) 규모의 보세매장이 추가로 문을 열었을 정도다.


이달 신규오픈이나 철수 매장은 없다. ‘오에스티’ 매장이 리뉴얼 오픈하고, CGV라인으로 2년간 비어있던 매장(40평)이 최근 계약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 정도다.


수입 화장품 편집숍 ‘벨포트’ 자리는 여전히 슈즈 깔세 매장이 영업 중이다.

 

원주 중앙로 - 브랜드 매장 침체, 보세는 상승세

 

5월 가정의 달 반짝 특수를 누렸던 상권이 다시 침체기에 들어섰다.


유동 인구가 전월보다 10%가량 줄면서 평균 입점 고객 수는 평일에 30~40명, 주말에 60~70명 정도에 그쳤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방문객이 많은 편이지만 매출은 유사한 수준이다.


한 점주는 “작년에는 7월 바캉스 시즌에 대비해 신상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들다”며 “대부분 점주들이 현상 유지를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차 없는 B도로의 패션매장 뱅뱅과 탑텐, 베이직하우스 등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주차 시설이 협소한 탓에 최근 소비자들이 B도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년 대비 기준으로 보면 브랜드 매장의 매출은 여전히 하락세이다. 보세 의류 매장의 실적이 더 좋다. 타 상권에 비해 가격대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아 젊은 층은 주로 온라인 채널이나 보세 의류를, 중장년층은 할인 기간에 맞춰 의류를 구매하는 편이다.


신규 오픈 소식은 최근 대로변에 대형으로 들어선 여성 보세 매장이 유일하다.

 

구미 문화로 - 내달 ‘로엠’, ‘숲’ 나란히 오픈

 

매출과 유동인구 모두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출점이 예년에 비해 늘었다.


우선 지난 10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1~2층 180평대로 오픈했는데, 이 매장은 문화로에서 가장 큰 규모다. 화장품 매장 비중은 5년전에 비해 30% 증가한 반면 의류 비중은 20% 줄어들었다.


올리브영·왓슨스·롭스 등 대표적인 드럭 스토어가 모두 진출했다.


내달 5일에는 ‘로엠’이, 이어 7일에는 ‘숲’이 20평 규모의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 이 두 여성복 브랜드 매장은 나란히 붙어 있는데다 오픈 시점도 비슷하다.


일부 슈즈 멀티숍 브랜드가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50평대 이상 대형 매장이 귀해 신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전히 다른 상권과 달리 SPA가 고전 중이며 액세서리, 캐주얼 브랜드 역시 불안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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