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아동복, 5월까지 ‘조심조심’… 6월 ‘반전’
전년比 두자릿수 신장

발행 2016년 06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상당수의 아동복 브랜드가 6월(12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 효과를 보았다.


백화점의 경우 5월 매출은 롯데가 -0.7%, 현대가 -1.2%, 신세계가 -0.5%로 보합 수준에 그쳤지만 6월에는 성장세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브랜드별 매출을 살펴보면(롯데, 현대백화점 기존점 기준) ‘베네통키즈’가 71.1%, ‘뉴발란스키즈’가 65.7%,‘ 프렌치캣’이 54.1%, ‘MLB키즈’가 48.3%, ‘리바이스키즈’가 40.1% 신장했다.


점평균 매출은 ‘MLB키즈’가 1천8백만원대로 정상을 차지했고 뒤이어 ‘뉴발란스키즈’가 1천6백만원대로 2위에 오르며, 여전히 스포티즘을 내세운 브랜드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메르스 사태로 워낙 큰 폭으로 매출이 빠진데 따른 예상된 성장으로, 특히 요일 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백화점은 휴일(6일 현충일)이 하루 더 생기면서 전체 매출이 2% 자연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6월 말까지 이같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작년에 메르스로 오프라인 매출은 크게 꺾였지만, 상대적으로 온라인 매출은 2배 이상 대폭 신장했던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현재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수준만큼 성장을 이루지 못하면 브랜드 단위당 신장률은 소폭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가 시장의 경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져 성장세에 있는 브랜드의 실적만 눈에 띄었다.


삼원색과 에프앤케이는 30~40%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매출을 견인하는 트레이닝복 판매율은 5~10%p 커졌다.


에프앤케이의 ‘애플핑크’는 여아 전문 브랜드로 타깃층의 취향을 저격한 마린풍 원피스와 티셔츠, 멜빵바지 등의 판매가 좋았다.


멜빵바지는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7개 스타일 중 3개가 완판됐다.


유아복‘ 모이몰른’은 작년보다 50여개 많아진 매장을 감안하더라도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90%, 6월 첫 주간에 2배 신장하는 등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