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5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벤엔데릭(대표 허웅수)이 다음 달 초 일러스트 아티스트 미나권과 협업한 자사 캐주얼 ‘그래피커스(GRAFIKUS)’의 ‘루니튠즈 아트워크 컬렉션’<사진> 을 출시한다. 특히 이 컬렉션을 앞세워 홍콩과 일본 등 해외 비즈니스도 시작한다.
이번 컬렉션은 만화 ‘스페이스잼’의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루니튠즈 캐릭터를 미나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했다. 스웨트셔츠와 반팔티셔츠로 총 10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캡슐 컬렉션 형식으로 한정판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반팔티셔츠만 출시할 예정이며 스웨트셔츠는 해외로 수출한다. 이달 초 도쿄의 유명 편집숍과 계약을 마쳤으며, 홍콩과는 익스크루시브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슈다. 지난 달 29일 홍콩의 유명 웹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에 ‘그래피커스’와 미나권의 콜라보레이션 내용이 게재됐으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
이 회사 허웅수 대표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피커스’는 지난 2014년 3월 런칭한 브랜드로 대중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워너브라더스, 루니튠즈, 톰과제리 등 세계적인 캐릭터를 그래픽 디자인으로 활용해 ‘그래피커스’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