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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플랫폼 시장 급부상
커머스와 미디어 역할 합쳐져

발행 2016년 05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10대, 20대를 겨냥한 중소형 온라인,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무신사, 힙합퍼, 지트리트, 500m 등 2000년대 초중반에 걸쳐 탄생한 스트리트 쇼핑몰에 이어 2010년 이후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온라인,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디자이너들의 최대 플랫폼으로 부상한 ‘W컨셉’,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강자 ‘29cm’,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스타일쉐어’, 서울의 패션을 소개하고 서울 언니들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서울스토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아이디어와 컨셉으로 10~20대 젊은 층들을 불러 모으며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W컨셉은 국내 디자이너들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채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웠고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현재 소호 브랜드까지 3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2011년 런칭 이후 매년 30~40%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온라인 하루 트래픽만 5~6만명에 이른다.


2011년 10월 문을 연 29cm는 커머스와 미디어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있다.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듯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큰 호응을 일으켰고, 모바일 앱은 애플에서 선정한 2014년을 빛낸 베스트 앱 쇼핑 부문에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패션뿐만 아니라 생활소품, 주방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고 있다.


스타일쉐어와 서울스토어도 최근 1~2년 사이 급부상했다. 스타일쉐어는 스타일을 공유하는 SNS 플랫폼으로 시작해 올해 커머스 기능을 추가하면서 젊은층들의 새로운 쇼핑 채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스타일 역시 서울 언니들의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컨셉으로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서는 월마다 트래픽이 30~40% 가량씩 늘고 있다.


10~20대 젊은 여성층들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IT를 기반으로 한 패션 플랫폼과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 기업들의 플랫폼 사업이 잇따르고 있어 이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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