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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모’ 리뉴얼 맡은 신광철 크레송 상무
커머셜 디렉터로의 세 번째 도전

발행 2014년 11월 2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자인과 창의성에 주력하는 직종이라면 커머셜 디렉터는 마케팅, 판매촉진, 회계 등 즉 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책임자를 말한다. 남성복 머천다이저인 신광철씨는 업계에 소문난 커머셜 디렉터다.

그런 그가  크레송으로 자리를 옮겨 ‘워모’의 리뉴얼 작업을 책임지기로 했다.

신광철 상무는 “커머셜 디렉터로 남성복 ‘워모’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해 다시 붐업 시키라는 주문을 받았다. 주어진 기간은 3년”이라고 말했다. 3년 동안 신 상무는 ‘워모’를 변화 시켜야 한다. 그는 “파리를 대표하는 패션기업 겐조는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온을 CD로 영입했다. 순식간에 잊혀가는 브랜드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브랜드로 되살아났다. CD는 이제 ‘커머셜 디렉터(Commercial Director)’로 변신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신 상무는 이미 두 차례의 성공 이력을 지니고 있다. 옛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 런칭이 대표적이다. 당시 톰보이는 가두 유통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해보자는 시도가 일었고,‘코모도’의 머천다이저(MD) 팀장으로 있던 신광철 상무에게 런칭 준비 지시가 떨어졌다. 바로 ‘코모도스퀘어’다. 사업은 성공적이었다. 진가는 크레송 합류 전 원풍물산에서도 또 한 번 발휘됐다.


원풍물산 합류 당시 남성복 ‘킨록2’의 매출은 고작 70억원이었다. 업계에서 ‘킨록2’는 끝났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유통 채널에 따라 두 개 브랜드로 분리된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과 ‘킨록2’를 합친 매출은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 구조도 이뤄냈다. ‘워모’의 리뉴얼에 대해 신 상무는 “1년 안에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다행히 전임자의 브랜드 안정화 노력 탓에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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