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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아웃도어 키즈 라인에 역공
기능성·가격 내세운 스포츠 아웃도어 강화

발행 2014년 08월 2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아동복 브랜드가 스포츠 아웃도어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캠핑 문화 확산과 레저 인구 증가로 가족 단위 활동이 늘면서 아동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키즈 라인 확대로 수요를 빼앗겨 온 데 따른 역공이 시작된 것.

최근 가세한 ‘블랙야크키즈’, ‘아디다스키즈’, ‘뉴발란스키즈’ 등 이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아동복 전문 업체들은 종전보다 기능성은 높이면서 아웃도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가격대는 아웃도어에 비해 30~60% 저렴한 수준이다.


디씨티와이의 ‘리틀뱅뱅’은 추동 시즌 상품 구성에서 아웃도어 라인을 55%로 확대하고 물량을 전년대비 35% 가량 늘렸다. 특히 성인 ‘뱅뱅’과의 통합생산으로 퀄리티 대비 가격경쟁력을 높였으며 폴리 저지류를 기본으로 하는 티셔츠, 팬츠, 점퍼 등을 주력으로 출시한다.

에프앤케이의 ‘제이씨비’는 올 여름 해당 제품의 판매율 75%를 상회하며 좋은 반응을 얻자 추동 시즌 전체의 45%까지 확대했다.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트레이닝 상하복을 7만원 대에 출시할 계획이다.


토들러 브랜드 ‘폴앤폴리’는 추동 시즌 남아와 여아 모두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을 20%씩 늘려 남아 제품의 70%, 여아 제품의 30%로 구성한다. 하드한 소재를 활용해 생활 방수 기능과 통풍 기능을 높인 바람막이 점퍼를 중심 상품으로 전개한다.


꼬망스의 ‘레노마키즈’는 올 봄 처음 선보인 쿨맥스 소재 여아 트레이닝복이 높은 판매고를 올림에 따라 추동 스타일 수를 2배로 늘리고 남아 경량 다운의 비중도 30%까지 늘린다.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의 ‘행텐주니어’는 추동시즌 키 아이템으로 트레이닝복을 전개한다. 춘하에 85%의 소진율을 기록함에 따라 추동 시즌 전체의 35%까지 확대한다. 가격대는 트레이닝 상·하의 각각 19,900원이다.


휠라코리아의 ‘휠라키즈’는 스포츠 제품군인 퍼포먼스 라인의 비중을 확대, 100% 기능성 소재 트레이닝복인 ‘플리스’의 생산량을 종전보다 15% 늘린다.


아동복 업계 한 관계자는 “아웃도어 키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기능성을 갖추고 아동 캐주얼의 전문성을 결합하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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