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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통합 생산 구매 시스템 강화

발행 2011년 12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다 브랜드를 전개 중인 패션 업체들이 통합 생산 구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부 아이템만 통합 시스템으로 가져가던 업체들이 전체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미 시스템이 갖춰진 업체들도 원가는 더욱 낮추고 품질은 유지 및 향상이 이뤄지도록 선 구매 조기생산, 안정된 생산처 개발 등의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 브랜드를 보유한 남성복 업체들은 주력 아이템인 수트와 코트의 원자재인 소모와 방모의 원단 구매를 통합 소싱을 통해 구매하고 있으며, 최근 원자재 값 인상에 따라 통합 구매 원료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신원의 경우 통합소싱팀에서 원자재를 개별 관리하고 있는데 통합 소싱 품목을 더욱 확대키로 했으며, 미도 역시 원단 통합 소싱 구매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강화한다.

바바패션도 통합 구매 시스템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아이잗바바’ 사업부를 맡고 있던 원지훈 부장을 담당 부서로 발령했다.

보유 브랜드가 7개로 늘어났고, 고가 브랜드뿐 아니라 볼륨 브랜드까지 활발히 런칭하면서 원가를 최대한 절감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생산 구매 시스템 안착에 주력해온 슈페리어는 담당부서인 패션정보실을 통해 비수기 구매 및 조기 생산 및 해외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S 바이 마틴싯봉’, ‘윌리엄스버그’ 등 신규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공략함에 따라 대구 원단업체 등을 활용해 원단이나 부자재, 다운, 퍼 등의 저렴한 구매에 나서고 있으며, 비수기 조기 생산 품목도 예년보다 늘려 가져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제품 판매에서만 수익을 기대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날씨, 경기 상황 등 판매환경이 갈수록 불안정하기 때문에 시즌 중 스팟, 리오더 등 발 빠른 대응도 중요하지만 판매 이전 단계에서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것이 안정된 수익확보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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