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발행 2016년 05월 2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올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100대 브랜드 명단에 미국 스포츠 나이키가 프랑스 LVMH의 루이뷔통을 누르고, 명품, 의류 패션 부문 1위에 올랐다.
나이키는 지난해 매출 300억 달러,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5% 상승한 275억 달러로 100대 브랜드 중 18위, 지난해 10위의 루이뷔통은 매출 100억 달러,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3% 하락한 273억 달러, 나이키와 간발의 차이로 19위로 기록됐다.
명품 브랜드 중에서는 44위 구찌, 브랜드 가치 120억달러, 48위 에르메스 117억달러, 78위 코치 75억 달러, 80위 샤넬 72억 달러, 97위 프라다 68억 달러 등으로 발표됐다. 패스트 패션은 H&M이 159억 달러로 33위, 자라 107억 달러로 53위, 유니클로 70억 달러로 91위에 올랐다.
H&M과 자라의 매출 규모가 각각 215억 달러와 159억 달러로 큰 차이가 생긴 것은 단일 브랜드만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이키의 라이벌 독일 스포츠웨어 아디다스는 브랜드 가치 70억 달러로 나이키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올해 조사에서는 100대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평균 6% 상승한 가운데 자라 13%, 에르메스 10%, 샤넬 6% 등으로 브랜드 값이 오른 것에 반해 코치 -13%, 프라다 -6%, 구찌 -3% 등으로 값이 떨어졌다. 올해 100대 브랜드 가치 선정 커트라인은 67억 달러로 100위는 유통업 코스트코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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