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머렐’ 사업권 넘겼다
스포츠
르까프·케이스위스·머렐을 전개하는 화승(대표 신상운)이 최근 5개 본부 체제를 9개 본부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달 심상운 대표 취임 이후 이루어졌으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세분화가 주된 내용이다.
기존 상품본부, 영업 대리점 본부, 영업 백화점 본부, 마케팅 본부, 관리본부에서 영업 대리점과 백화점 본부는 현장 관리의 특수성을 감안해 브랜드별로 전환하고 머렐, 케이스위스, 르까프, 영업본부로 개편됐다.
머렐은 김보형 이사, 르까프는 이성익 이사, 케이스위스는 최준혁 이사가 맡는다.
상품기획본부는 MD본부와 디자인 본부, 생산본부에 영업기획 본부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개편을 통해 제품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MD본부 총괄은 현재 공석이며 디자인 본부는 강석권 이사가 총괄하고 신설된 영업기획 본부 총괄은 외부 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화승은 이번 개편과 함께 브랜드별 지침을 마련하고 수익률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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