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의류 체인 ‘에어로포스테일’ 파산 신청

MGF와 분쟁으로 경영 상태악화

발행 2016년 05월 0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10대 연령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미국 의류 리테일 체인 에어로포스테일이 관할 법원에 이달 중 파산 구제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에이로포스테일은 지난 3년간 누적 적자로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 3월에는 기업 매각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발표했다.


에어로포스테일 경영이 최근 들어 한층 악화된 것은 투자회사 사이카모파트너 자회사 MGF와의 분쟁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MGF는 에어로포스테일의 제품 공급을 맡고 있으나 분쟁이 생기며 제품 공급을 중단시켰다.


이에 에어로포스테일은 소싱을 리앤풍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에어로포스테일은 법원 관리 아래 채무 연 장등 회사 회생 절차를 받게 된다. 그렇더라도 전국 매장수 800여개중 상당수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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