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올젠’ 유통별 상품 이원화

전체 구성의 40% 분리 전개

발행 2016년 05월 0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TD캐주얼 ‘올젠’의 유통별 상품 분리 작업을 시작 했다.


백화점은 이번 시즌부터 비즈니스캐주얼 컬렉션 ‘메이페어’를 확대 출시해 변화를 줬고 가두점은 구성된 상품 중 총 15% 수준을 전용 라인으로 새로 채웠다.


‘메이페어 컬렉션’은 선보이고 있는 재킷과 팬츠 등 베이직한 상품에 강점을 둔 프리미엄 라인이다.


이를 통해 TD캐주얼, 타운캐주얼, 어덜트캐주얼 등 컨셉과 장르에 따라 분류됐던 남성 캐주얼 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공동화 현상에 적극 대응하고 연령대에 제약이 없는 스타일과 핏, 컬러, 소재 등 모든 상품을 넌에이지 컨셉으로 운용한다는 전략이다.


가두점은 가성비를 강조해 빠르면 추동시즌 상품 구성의 40%를 백화점과 구분 짓게 될 예정이다. 전용 상품이 전체 상품의 50%선에 도달하면 별도의 숍 이름으로 유통 하는 계획도 검토 하고 있다.


차형진 사업부장(이사)은 “점포수가 140개를 넘어서면서 상품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사 소싱처인 미얀마를 활용한 전략 기획상품은 구분 짓지 않고 공급한다.


올해 매출 1천억원이 목표인 ‘올젠’은 상품 분리 작업이 시작되면서 실적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마감 기준 전년대비 15% 신장한 매출을 거뒀고, 지난달은 14% 상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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