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디즈니 베이비’ 브랜드 FW 팝업 오픈
유아동복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가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한다.
지난해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펼쳤던 아가방은 인도네시아, 마카오, 홍콩, 몽골, 베트남까지 진출 및 사업 계획을 세웠다.
각국의 파트너사와 프렌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을 넓히는 방식이다.
이 중 무게를 두는 곳은 인도네시아로, 지난 2014년 최대 미디어그룹인 페미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자카르타의 쇼핑몰 플라자 인도네시아와 간다리아 시티에‘ 아가방갤러리’ 매장을 냈다.
이 회사 박용운 해외2부문장은 “인도네시아는 쇼핑몰 중심으로 유통이 형성돼 있으며, 입점에 물꼬를 트기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까다롭다”며 그럼에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5개 대도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소비력도 높아지고 있어 시장성이 밝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9일 세이부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3호점을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마켓쉐어 1위를 점하고 있는 폰더긴다몰에 입점한다. 2018년까지 30개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카오는 유통 노하우가 기반이 된 엠도글로벌과 계약을 맺고 지난 달 16일 세도나 광장에 ‘넥스트맘’ 1호점을 오픈했다. 마카오는 타국에 비해 소비력이 좋고 중국관광객이 많다는 이점을 꼽았다. 연내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엠도글로벌과 홍콩 진출도 꾀한다.
지난 2013년 진출했던 베트남은 잠정 보류했던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현지 굴지의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2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몽골 역시 5년 간4개 매장에 그쳤던 유통망을 적극 넓힌다.
박 부문장은“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중국과 비교하면 틈새가 크다”며 “하반기에는 해외로 몸집을 키워가는 아가방의 모습이 더욱 뚜렷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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