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소비자가 함께 만든 ‘밀로그램’ 런칭

임채욱 대표 “소비자와 공감하는 브랜드로 기획”

발행 2016년 04월 2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밀로그램(대표 임채욱)이 다양한 디자이너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 개념 브랜드 ‘밀로그램(millogrem)’을 런칭했다.

‘밀로그램’은 ‘가득 채우다’는 뜻의 ‘millo’와 무게 단위인 ‘grem’의 합성어로 혼자의 생각, 하나의 디자인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디자인을 담아내고자 한다.

이 회사 임채욱 대표는 “디자이너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Simplicity of Diversity(다양한 단순함)’을 컨셉으로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자체 쇼핑몰(www.millogrem.com)을 통해 첫 런칭했고, 4월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29cm(www.29cm.co.kr)’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5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패션 쇼룸 ‘차오름’에도 입점했다. 이달부터는 무신사와 W컨셉, 쇼프, 지트리트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일러스트나 드로잉을 통해 디자인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여러 디자이너와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

임채욱 대표는 “소비자들과의 호흡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라며 “소비자들과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과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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