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의 전성기, ‘신발’이 달린다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가 워킹화 판촉에 돌입했다.
올해 출시된 워킹화는 기술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애슬레저 뿐 아니라 야외 스포츠 활동에서 두루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의 ‘워킹 1H 보아’를 주력 제품으로 정했다. 워킹부터 중거리 트레킹까지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방향 투습 및 방수가 가능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됐다.
네파의 ‘네파’는 최근 워킹화 프리워크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프리워크’는 공기 순환이 잘되는 ‘Cloud Air’ 소재와 ‘Air Fresh System’로 통기성을 강화해 오래 걸어도 발의 시원함을 유지시키는 특징을 지켰다.
공기가 지속적으로 순환 돼 열을 신속하게 방출하면서 발의 피로도를 감소시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플라이워크 워킹화 ‘옵티멀 브리드 3’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15만족 이상 판매된 옵티멀 브리드 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올해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강조했다. 자체 기술력인 브리드360 시스템을 바탕으로 방수, 투습, 통기 기능이 특징이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워킹화 아치스텝 시리즈 중 크로우 네온을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크로우 네온은 발이 편안히 바닥면에 닿게 해 몸의 균형을 낮게 유지시켜 안정적인 도보가 가능한 제품이다. 착화감이 우수하고 발바닥 중앙의 아치가 무너져 발이 안쪽으로 기우는 과회내 현상을 방지하면서 부상 위험과 피로 누적을 줄인다.
LF의 ‘라푸마’는 분절구조 미드솔 시스템이 내재된 트레일 워킹화 ‘리듬워크’의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리듬워크’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최근 늘어난 운동화 출근족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매치할 수 있다.
분절구조의 미드솔을 사용하여 발 딛는 위치마다 마디마디 유연하게 충격을 분산시켜 주며 360도 투습 및 방수 기능을 실현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접목해 오래 걸어도 신발 안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업체 관계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의류 보다 신발 판매를 통해 야외 활동 인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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