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전문 기업, 빈익빈부익부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발행 2015년 09월 02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이 여주, 파주점에 이어 지난 2013년 8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문을 연 부산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2년 만에 누적방문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년간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점 핵심 고객 연령대는 30-40대,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매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70만원이상 구매자에게 발급하는 VIP 패스포트 멤버십 고객의 약 70%를 30~40대가 차지했으며,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폴로 랄프로렌’, ‘빈폴’ 등 트래디셔널 캐주얼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페레가모’, ‘에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고객 비중은 부산지역 거주자가 약 53%로 가장 많았고, 울산(22%)과 경남(10%), 서울, 경기, 전남 및 대구(7%)가 뒤를 이었다.
한편 아울렛이 위치한 기장군의 인구도 개장 이후 급증, 통계청 집계 결과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 1위(2013년), 2위(2014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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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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