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 지원 효과 톡톡

발행 2015년 04월 30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 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KBS2TV)’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면서 제작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5일 방영된 가족 기차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이순재(김철희 역)가 잃었던 기억을 극적으로 되찾는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채시라(현숙 역)와 도지원(현정 역), 이하나(마리 역)가 나란히 와일드로즈 아웃도어 재킷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채시라가 착용한 와일드로즈 재킷(WS5SJK104)은 지퍼 라인에 꽃패턴을 넣어 포인트를 주고 심플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방수 자켓이다. 테프론 가공을 해 발수, 발유, 방오에 강한 기능성을 갖춰 등산, 여행 등 갑작스러운 기후변화 대응에 탁월하며 내구성이 좋다.

세련되고 똑똑한 캐릭터인 도지원이 입은 베이지 색 트렌치코트 형 재킷(WS5SJK301)은 후드 탈착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캠핑 시, 혹은 일상복으로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심실링 처리를 해 방수기능이 탁월하다.

방송 후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시청 후기와 함께 여자 주인공들이 나란히 선보인 여행 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채시라와 도지원 등 여배우들이 입은 재킷은 방송 노출 이후 판매율이 25% 이상 뛰었고, 특히 도지원이 입은 재킷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완판된 상태다.

앞서 방영된 매장 오픈 장면에서 “핏감 죽이지”라는 대사를 통해 노출된 방수자켓은 출시 1개월만에 15%대의 판매율을 보이다 방송 노출 후 30대% 의 판매율을 보였다.

아울러 극중 김혜은(종미 역)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매장으로 자주 등장하는 와일드로즈 청계산점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매장에서는 단순히 브랜드 로고와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하는 것 외에 매장 오픈식 등의 에피소드나 주인공의 대사 등을 통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 등산 시즌과 맞물리면서 매장을 찾는 여성 고객들에게 극중 채시라와 도지원 등 여배우들이 입는 상품을 소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와일드로즈 청계산점은 지난 3월 초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해 3월 한달간 매출이 전월 대비 30% 올랐다.

와일드로즈 백배순 전무는 “드라마는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감정이입을 가장 많이 하는 대상이고, 특히 여자들이 공감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다”며 “와일드로즈가 여성 아웃도어로서 소비자들의 인식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일드로즈는 올해 새 모델 ‘고준희’와 함께 세련되고 건강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여자만 아는 핏’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편,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관한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평일 밤 방영되는 방송 3사 드라마 중 시청률 1위(13.7%)를 달리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들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OP뉴스 더보기

인터뷰 더보기

데일리뉴스 더보기

APN tv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패션SNS 더보기

뷰티SNS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