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스포츠’ 파리 감성 오리진 상품에 담는다
스포츠
발행 2015년 04월 3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유통별 공략 위해 조직력 크게 보강
올해 31주년을 맞은 이동수F&G (대표 서양수,이지은)가 ‘이동수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백화점(8개), 아울렛(42개), 가두점(50개)을 운영 중인 ‘이동수스포츠’는 하반기 브랜드 이원화에 나선다.
백화점과 가두점 라인을 분리, 유통별 차별화 공략에 나서는 것. 백화점은 기존 골프 라인을 더욱 전문화해‘이동수그린’으로, 가두점은 ‘이동수스포츠’로 전개한다.
기존 숍인숍 형태로 전개했던 ‘윌링’은 추동 시즌 에슬레저 룩으로 스타일을 전면 개편해 내년부터 단독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계획 실행을 위해 사업부도 새로이 구성했다.
영업 총괄에 미도파를 거쳐 롯데 상인점, 동래점, 노원정잠을 역임한 조학현 전무를, 기획 총괄에는 ‘닉스’‘스톰’‘보이런던’ ‘EXR’ 등 스포츠 캐주얼 시장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강진문 상무를 영입했다.
조 전무는 백화점에서 재무, 상품, 인력 관리를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별 브랜드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동수스포츠’는 연내 120개 가두점,‘이동수그린’은 내년 상반기까지 백화점 40개점,‘윌링’은 20개 단독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그는 “올해는 30년 이상 쌓아온 이동수F&G의 명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7년여 동안 500억원대의 외형을 유지했던 ‘이동수스포츠’는 브랜드 이원화를 통해 3년 내 1천억원대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무는 이원화된 브랜드별 파워를 높이기 위해 각 유통 채널의 고객 성향을 반영한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이동수그린’은 격식을 갖춘 전문골프웨어로, ‘이동수스포츠’는 한층 젊어진 골프캐주얼로, ‘윌링’은 에슬레저 룩으로 브랜드별 DNA 구축을 명확히 했다.
올해를 터닝 포인트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이동수스포츠’ 사업부는 브랜드가 확장됨에 따라 물류센터도 종전보다 규모를 확대해 새로 설립한다. 최근 1997평의 용인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해 내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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