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PA ‘제이케이’ 중국 진출

中 화랜그룹과 제휴 체결·올해만 9개 백화점 입점

발행 2015년 04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동대문 콘텐츠 유치도 맡아

 

진성엔터프라이즈(대표 연범석)가 전개 중인 한국형 SPA ‘제이케이(JEIKEI)’를 중국 시장에 진출시킨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중국 유통그룹 화랜상사그룹과 ‘제이케이’의 화랜백화점 입점 계약식을 체결했다.

화랜상사그룹은 중국 주요도시에 86개 백화점과 2000여개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에만 122조원(한화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오는 7월에만 정주시와 길림시, 루이현 등 3개 도시에 백화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이곳에 ‘제이케이’ 매장이 오픈된다. 또 연말까지 6개 백화점을 추가 오픈하는데, 이곳에도 ‘제이케이’가 입점한다.

이와 함께 진성은 화랜과 국내 브랜드 소싱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화랜이 계획 중인 한국 콘텐츠 유치를 진성이 맡기로 한 것. 화랜은 자사의 유통 파워와 한국의 콘텐츠를 결합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연범석 진성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중국 대형 유통과 전략적인 관계를 맺게 된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제이케이’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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