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잠실에 집결한다

회장 집무실, 정책본부 이전

발행 2015년 04월 29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의 각 계열사가 잠실 제2롯데월드에 집결하고 있다. 


이미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본사가 잠실에 있고 최근에는 롯데슈퍼가 잠실로 이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현재 소공동에 있는 회장 집무실과 그룹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를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롯데 내부에서는 백화점 상품본부와 계열사 엔씨에프도 롯데월드타워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상품본부 산하 글로벌패션사업부문(GF)만 분리, 엔씨에프와 통합 패션법인으로 잠실에 새 둥지를 트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것. 

총수 부자 집무실 이전으로 제2롯데월드에 대한 끊임없는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면서 핵심사업 부문인 유통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 올해 말 123층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1년 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말 완공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OP뉴스 더보기

인터뷰 더보기

데일리뉴스 더보기

APN tv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패션SNS 더보기

뷰티SNS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