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대형사, 온라인에 사활 걸었다
이커머스
발행 2015년 04월 23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패션 대형사들이 모처럼 신규 사업을 재개한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LF, 코오롱, SK네트웍스 등은 지난 몇 년간 신규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올 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올 가을 내셔널 잡화 브랜드를 런칭한다.
올 상반기까지 영업을 펼치는 ‘니나리치액세서리’의 대체 브랜드로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는 제일모직이 3년 만에 내는 신규 브랜드로, 남성과 여성 라인의 네이밍을 분리해 전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지난 10일 건대 상권에 오픈한 신 개념 유통 커먼그라운드로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슈즈 ‘슈콤마보니’의 세컨 브랜드로 의류 브랜드 ‘‘슈퍼콤마비’를 런칭했다.
‘슈퍼콤마비’는 블랙&화이트의 베이직 아이템에 유니크한 요소들을 가미한 유니섹스 캐주얼 로, 올해 총 15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F는 슈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독일 캐주얼 신발 ‘버켄스탁’의 수입판권을 획득했으며 슈즈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휠라’, ‘노스페이스’ 출신 반무영 전무를 영입, 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 2개 수입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아메리칸 캐주얼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와 이태리 럭셔리 남성복 ‘까날리’의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6월 첫 매장을 오픈한다. ‘까날리’는 SK가 처음 전개하는 남성전문 브랜드로 오는 8월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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