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유, 2024 봄 컬렉션 공개
스포츠
작년 두배 매출, 스타 급부상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지난 2004년에 오픈한 ‘올포유’ 제천점이 지난해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국 매장 가운데 1위로 올라섰다.
매장이 위치한 제천시 중앙로1가는 어덜트캐주얼, 골프 등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가 즐비한 패션상권으로 시민들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이곳에서 ‘올포유’ 매장은 주변 PAT· 임페리얼· 잭니클라우스 등 다수의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천점은 23평 규모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신장, 그 파워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24년 판매 경력의 추혜련 점주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추 점주는 최근 상권별 아울렛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원주나 여주로 이탈하고 있는 제천 시민들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 차별화된 서비스로 1만7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는 굳이 옷을 구매하지 않아도 고객이 편안하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차와 간식 등을 비치, 소비자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제천점에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추 점주는 특히 A/S나 불만 사항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죄송하다는 의미로 사은품을 증정한다든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 신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세트 판매다. 세트 판매를 위해서 추 점주는 매일 아침 신상품 노출, 재고 파악 등 상품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단품을 구매하려는 입점 고객에게 코디네이션을 제안할 때, 혹여 세트로 추천한 상품의 사이즈가 매장에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주일에 1~2번은 신상품을 집기나 10개의 마네킨에 효과적으로 노출시켜 상품 회전율을 높이고 있다.
그는 “더욱 스마트해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코디네이션을 제안하기 위해 상시 ‘올포유’ 옷의 사양을 직원들과 공부한다. 서비스는 물론 한층 젊어진 ‘올포유’의 상품을 고객에게 어필시키며 올해 2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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