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멤버스’, 에이지리스 클래식으로 성장 도모
남성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신사복‘캠브리지멤버스’가 리뉴얼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뉴얼 이후 롯데 본점에서 지난 1월 한 달간 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잠실점에서도 24일 현재 신사복 PC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젊고 스타일시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하면서 부터다. 그 동안의 다소 보수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과감히 교체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동시에 매장 인테리어도 교체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한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상품의 변화도 컸다.
슈트 외에 이렇다 할 주력 상품이 없던 과거와 달리 점퍼와 코트, 캐주얼 이너웨어를 탄탄히 보강 했고, 해외 바잉 상품도 구성했다.
바잉 상품은 구색 차원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하는 브리티시 감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영국 브랜드로 채워 통일성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욱진 ‘캠브리지멤버스’ 디자인실장은 “중년 남성들이 원하는 남성복, 그리고 매장은 어떤 것일까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단순히 슈트만 잘 만든다고 브랜드가 잘 되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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