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친환경 캠페인 ‘신강바이브 그린’ 개최
백화점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이 내년 증축 공사가 완료될 강남점에 내셔널 브랜드를 대거 유치할 전망이다.
신세계는 올해 말까지 백화점과 터미널 사이에 있는 6층 규모의 판매시설을 11층까지 5개 층(영업면적 5만1,000여㎡→7만5,000여㎡) 더 올리는 공사를 마무리 짓게 된다. 지하 서점과 아케이드도 매장화한다.
업계는 증축 공사가 마무리 되면 신세계가 강남점을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에 걸맞은 다양한 브랜드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리뉴얼의 초점이 대형 복합 쇼핑몰에 맞춰져 있고 강남권 경쟁 점포인 롯데 잠실점과 현대 무역센터점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
잠실점은 롯데월드몰이 가세했고, 현대 무역센터는 코엑스몰의 리뉴얼로 복합 쇼핑몰과 같은 구색을 다시 갖췄다. 이에 따라 신세계도 국내외 다양한 상품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신세계는 이미 내년 봄 정기 MD개편 계획을 수립중인데, 해외 상품 및 명품 브랜드 비중이 월등히 높았던 종전과 달리 상당수를 내셔널 브랜드로 채울 준비를 하고 있다.
몇 해 전까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리뉴얼 하면서 내셔널 브랜드 상당수를 퇴점 시키고 해외 브랜드로 채워 현재 해외 상품 비중이 80%에 달할 만큼 높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도심형 백화점의 성장 정체를 맞아 모든 유통업체들이 도심형 점포의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신세계 강남점이 어떤 모습을 갖출지에 따라 경쟁 유통사도 후속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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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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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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