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남성복 ‘까날리’ 런칭
남성복
발행 2014년 11월 25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신원(대표 박성철)이 내년도 여성복 사업 전략의 핵심을 체질 강화로 잡고, 이를 위해 가두상권에서의 유통 파워를 키우는 데 집중한다.
가두점이 유통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고 효율을 내는 우량 대리점 확보가 관건이다.
특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2개 이상의 브랜드를 복합 구성한 중대형 매장을 늘릴 계획. 주요 상권 우량 매장의 경우에는 선점을 위한 투자도 과감히 진행, 직영점을 통해 본사의 의도와 정책, 브랜드 이미지가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다. 복합점은 작년에 10개점에서 올해 50개점을 확보했고, 내년에는 외형 더블 신장을 목표하고 있다.
신규 단독점과 기존 대리점 역시 매출과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컨디션 개선에 나선다.
상품 변화도 시도한다. 4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각각의 브랜드가 동일 시장을 놓고 충돌하지 않으면서 고유의 색을 내기 위한 조치다.
간판 브랜드인 ‘베스띠벨리’는 내년 런칭 25주년을 맞아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 고급스러운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부각시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노린다. 젊고 인지도가 높은 탑 배우를 메인 모델로 기용해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디자인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씨’는 강한 캐릭터을 가진 ‘모던 & 섹시’를 컨셉으로 변신하고, ‘비키’는 30~40대를 실 구매층으로 잡고 있지만 영 마인드를 가진 트렌드 민감 층을 흡수할 수 있도록 발랄한 캐주얼 상품을 강화한다.
2011년 런칭한 ‘이사베이’는 30~50대까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기본으로, 여성스럽고 시크한 요소를 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패션3본부장 김남규 상무는 “복합점은 베이직한 ‘이사베이’와 감도를 높인 ‘씨’를 결합하는 방식과 같이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브랜드 간 연계가 핵심”이라면서 “상권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유연한 운영전략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센터에서 백여명의 점주가 참여한 가운데 베스띠벨리·씨·비키·이사베이 등 4개 브랜드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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