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프리미아타’ 도입
패션
LF(대표 구본걸)가 프랑스 아웃도어 ‘라푸마’를 5천억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 회사는 ‘라푸마’의 선두권 재진입을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볼륨화에 착수, 아웃도어 빅 5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2천억 매출을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 2천7백억원, 3년 이내에 5천억 이상의 초대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현재 제품력 보강과 유통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1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달 현재 190여개로 늘었다.
내년에는 50~60개점을 추가로 개설, 선두권 브랜드와 매장 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신규 매장은 50~100평 이상의 중 대형 매장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마진율을 상향 조정했으며 가두점에 이월 상품을 공급하는 대리점 활성화 전략도 펼쳐 본사와 대리점간 윈윈 전략도 마련해 놓고 있다.
제품은 내년 봄부터 산 이외의 아웃도어 라이프 제품을 확대한다. 브랜드 강점으로 꼽히는 핏과 컬러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디자인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 재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대대적인 확장 정책에 나설 계획이다. 타 브랜드들이 내년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선두권 탈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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