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로 대박 낸 신발 업체, 영역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발행 2014년 09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텐더레이트컴퍼니(대표 조수용)가 내셔널 기능성 슈즈 ‘워크앤레스트(walk&rest)’를 이번 시즌 런칭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텐더레이트컴퍼니는 25년 동안 고기능성 풋웨어 소재를 개발해 왔으며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이 회사는 지난달 말 20평 규모로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워크앤레스트’는 구두의 품격과 운동화의 편안함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때문에 종전 기능성 슈즈와 달리 클래식부터 캐주얼한 의상 모두 어울릴 정도로 스타일리쉬함을 자랑한다.
신소재인 TPE로 제작한 것이 특징인데, 미국 수입 슈즈 ‘크록스’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소재다. 소재 특성 때문에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또한 신발 한 개의 무게가 70g 정도로 가볍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서로 다른 원료를 동시에 정착시키는 듀얼레이어 기술과 통기성을 높여 주는 내부 벽면의 에어커브 패턴(air curves), 항균효과가 있는 인솔(insole)로 스타일과 편안함의 공존은 물론 실용성까지 더했다.
‘워크앤레스트’는 국내외 시장 동시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고, 온라인숍 ‘레퍼런스숍’과 편집숍 ‘29센티’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메인 타겟은 도심 속에서 스타일과 편안함을 찾는 여성이나 전 연령대를 겨냥하고 있다. 연내에 아동 슈즈 라인도 추가로 선보인다.
유통은 편집숍,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각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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