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발행 2014년 09월 17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리테일 매장 디자인과 운영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 ‘케이 샵 2014(K Shop 2014)’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옴니 채널’을 주제로 숍 디자인과 숍 테크놀러지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옴니 채널은 최근 유통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다 채널 결합형 통합 쇼핑을 말한다.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의 유기적 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쇼루밍 족(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실구매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에, 온라인에서는 실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 대응하는 방식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SK텔레콤의 비콘 솔루션, IBM의 고객 분석 솔루션, LG CNS-카카오의 카카오 간편 결제(가칭), NICE평가정보의 얼굴인식 솔루션 등이 혁신 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히 금융감독원 ‘가군’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된 LG CNS의 엠페이(MPay)는 국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과 결합,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 간편결제(가칭)’를 내놓고 별도 컨퍼런스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이 외에도 3일간 20여개 세션으로 구성, 국내외 옴니 채널 리테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 쇼핑과 O2O(Online to Offline), 고객경험(UX) 등 관련 마케팅 방안을 사례와 함께 발표한다. tag-비콘 활용 O2O 옴니채널 상거래 솔루션과 모바일 결제 및 공인인증서 대체인증수단 동향, 고객 동선 및 선호도 분석 솔루션, 비트코인(bitcoin)의 리테일 적용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담과 흐름을 짚어본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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