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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남성 TD캐주얼 상승세 탔다

10월 10~32% 신장, 완벽한 반등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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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비자 레트로 무드 타고 가세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TD캐주얼 업계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상승 요인은 백화점 남성 고객들의 캐주얼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젊은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개발도 한 몫 했다.

지난 달(10월) 롯데, 현대, 신세계 3사 EDI(전자문서중계) 기준 주요 브랜드 실적을 비교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설 영업 실적까지 감안하면 증가세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별 누계실적은 신성통상 ‘올젠’의 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올젠’은 백화점 3사 58개 정상 매장 기준 31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대비 29.5% 신장한 금액으로 지속 상승세다. 롯데에서 32%, 현대 29%, 신세계 22% 신장했다.

‘폴로’도 43개 매장 기준 13.2% 신장한 19억4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롯데서 14%, 현대 9.3% 상승했다.

‘헨리코튼’도 46개 점포 기준 20억 원으로 13% 신장했다. 현대에서 13.2% 전년대비 역신장 했으나 롯데 11%, 신세계 43.5% 신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뤘다.

‘라코스테’는 61개점 44억3천만 원으로 9% 상승했다. ‘라코스테’는 현대서 13% 신장한 가운데 롯데서 9%, 신세계서 3.1% 신장한 매출을 거뒀다.

‘헤지스’도 45개점 기준 26억5천만 원으로 2.3%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백화점 외 자사몰 판매 실적을 감안하면 매출 신장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타미힐피거’만 56개 기준 3% 매출이 감소한 32억 원을 거뒀지만 역신장폭이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집계 됐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TD캐주얼 브랜드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업계는 TD캐주얼 실적 상승이 일시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폭넓은 소비자 군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레트로 무드의 영향으로 젊은 층 고객까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을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추석 명절 전후로 매출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여름 비수기에도 단품의 매출이 비교적 높아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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