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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국 스포츠 시장, 온라인·아웃도어 확대

웨어러블 기기 출시 급증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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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17조 규모 전망
 
중국 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황금기를 맞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중국 스포츠 산업의 전체 규모를 2025년까지 5조 위안(약 817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용품(의류, 신발 포함)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 추세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스포츠 용품(의류, 신발 포함)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2,401위안(39조 원). 최근 5년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의류는 938억 위안, 신발은 928억 위안으로 7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중국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일반 스포츠 외에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제품 시장은 2011년 대비 2016년 2배 이상 커졌다.

220억 위안(3조5,965억 원) 규모다. 2021년에는 334억 위안(5조 3,898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 웨어러블 기기 확대, 온라인 유통 급성장, 아웃도어 시장 확대 등 3가지 트렌드가 주목된다.

우선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웨어러블 기기들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 시계 및 밴드 등 간단한 기기는 물론 최근에는 배터리와 센서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스마트 농구공이나 스마트 테니스 라켓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 기업 리닝(Li-Ning)은 농구공 안에 칩을 넣은 스마트 농구공을 출시했다. 사용자들의 움직임과 드리블 횟수 등을 기록함으로써 데이터 통계가 가능하다. 자료는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테니스 용품 브랜드 유센스(USENSE)가 출시한 라켓은 센서와 연동돼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스윙 속도와 공의 타격 정확도 등을 파악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골프 장갑이나 야구 배트 등에 센서를 부착해 스윙 속도나 자세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유통 트렌드는 온라인이다.

2016년 기준 중국 전체 스포츠 의류 및 신발 판매의 1/4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다. 온라인 유통 비중은 2011년 3.4%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26%까지 상승했다.

특히 징동(JD)이나 티몰(Tmall) 등 대형 B2C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 대형 스포츠의류 업체들은 자사 쇼핑몰 운영과 온라인 SNS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안타(Anta), 리닝(Li-Ning) 등 선두 기업들은 자사몰을 통해 이월 상품 할인 판매만이 아닌, 한정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으로 자사몰의 유입을 높이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의 급성장도 주목된다.

도시인구가 증가하고 소득 수준이 상승하면서 새로운 종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그 중 아웃도어의 성장이 주목된다.

특히 아웃도어 제품 시장은 2011년 93억 위안에서 2016년 220억 위안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에는 334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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